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2분기 GDP성장률은 7.5%로 전기의 7.7%보다 0.2%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 및 비은행권 대출이 크게 줄었고 수출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성연주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분기 GDP성장률 발표 영향으로 조정폭 확대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및 정책 기대감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중국의 2분기 제조업지수가 경기 개선을 의미하는 50 이상으로 중국 경제의 경착륙(급속한 경기 냉각) 우려는 크지 않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 등으로 제조업 재고 고정이 3분기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나 마무리되는 4분기 경기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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