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에도 랜드마크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78.7%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나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처럼 우리나라에도 상징성이 큰 특정 건물이나 유적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대학생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는 무엇일까?
1위는 전체의 20.1%가 선택한 ‘N서울타워(남산타워)’였다. 대학생 5명 중 1명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건물로 ‘남산타워’를 꼽은 셈이다. 이어 ‘경복궁’(14.2%), ‘숭례문(남대문)’(13.1%) 등 역사성이 있는 문화재들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10% 미만의 응답률을 얻은 항목으로는 ‘63빌딩’(9.1%), ‘석굴암/불국사 등 경주 역사 유적 지구’(8%), ‘광화문’(6.8%), ‘안동 하회마을’(5.2%), ‘명동’(4.8%), ‘인천 국제공항’(4.2%), ‘코엑스’(3.3%), ‘롯데월드’(2.8%),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5%), ‘수원 화성’(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홍대(신촌)’(2.2%), ‘가로수길’(0.8%) 등 특정 지역의 번화가를 랜드마크로 꼽은 대학생들도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독립기념관’, ‘종로거리’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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