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포스코플랜텍, 3000만달러 규모 여객선 건조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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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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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지난 12일 플랜트 설비 전문업체인 포스코플랜텍(대표 강창균)과 공동으로 탄자니아 잔지바르 주정부와 3천만불 규모의 여객 수송선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여객 수송선은 약 120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한 여객선으로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잔지바르섬과 아프리카 대륙간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교량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플랜텍은 2015년까지 여객 수송선 건조를 완료하고 탄자니아 잔지바르 주정부에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금번 수주한 여객선 건조사업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대우인터내셔널의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정보력과 해양 모듈사업의 및 OSV사업 노하우를 지닌 포스코플랜텍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이루어 낸 쾌거”라며 “지난 2012년 싱가포르 해양작업지원선 수주 이후 포스코 패밀리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배가시켜 극적으로 성공시킨 수주 건으로 향후 포스코 건설, 포스코 ICT 등 패밀리사간 시너지를 가속화하여 구체적인 성과물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 건을 초석으로 탄자니아 잔지바르 주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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