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가계부채로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6곳을 문 열었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 흩어졌던 47개 재무상담 창구를 6곳으로 통합·개편해 관련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서울시복지재단(중앙센터) △서울시청 신청사(1층) △성동구청 민원상담실(1층) △마포구청 중소기업상담센터(3층) △도봉구청 상담센터(지하 1층) △금천구청 통합민원실(1층) 등이다.
각 센터에는 2~3명씩 총 14명의 전문상담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창구 및 전화상담은 물론 필요시에는 찾아가는 출장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오후 6~9시 중앙센터에서 야간상담을 벌인다.
더불어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과다 채무자의 금융복지서비스 지원 및 기부공매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자산관리공사는 금융복지상담센터 6곳에 국민행복기금 접수 창구를 개설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가까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644-0120) 또는 인터넷(http://sfwc.welfare.seoul.kr)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가계부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이 건강한 가정경제를 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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