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쏟아지는 여름밤 백제왕궁 걸어볼까

  • - 18∼21일 부여 서동연꽃축제 기간 백제문화단지 무료 야간개장 -

사진=백제문화단지 야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별빛이 쏟아지는 여름 밤, 화려하게 불 밝힌 백제 왕궁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충남도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는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18∼21일 백제문화단지에 대한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꽃축제 기간 관람객들에게 백제 왕궁의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야간개장은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는 특히 야간개장에 맞춰 충남부여국악단과 천안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진행한다.

19일 오후 8시 백제문화단지 천정전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충남부여국악단 공연에서는 전통 무용과 사물놀이, 민요, 창극,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다음 날인 2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천안시국악관현악단에서는 신명나는 전통 음악과 노래, 창작국악 및 관현악곡이 백제문화단지를 수 놓는다.

도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에서는 웅장하고 화려한 백제 왕궁에서 우리 전통 음악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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