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백지영,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2위 선정…1위는?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이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2위에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20~39세 미혼남녀 596명(남성 300명, 여성 296명)을 대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선수가 252명(42.3%)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정석원·백지영이 18%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 커플이 12.4%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정지훈(비) 커플 11.6%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5명 중 4명은 연상녀 연하남 커플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연상연하 커플을 경험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82.5%(492명)가 그렇다고 답했으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인원은 14.8%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연상연하 커플의 장점으로 '서로 존중하는 평등한 관계'(30%), '연하남으로 인한 젊고 활력 있는 생활 영위'(21.3%), '다툼이 적고 이해의 폭이 큼'(17.6%), '평균 수명 차 극복'(10.9%), '연상녀의 성숙함으로 인한 생활의 안정'(10.1%) 등을 꼽았다.

남성들은 연상연하 커플의 단점 또는 걸림돌로 '부모와 친지의 반대'(29.3%), '여성 연령으로 인한 출산의 어려움'(20.7%)이라고 답했으며, 여성들은 '남성의 경제적 스트레스'(18.6%), '남녀 역할 혼동 및 세대차이'(16.9%)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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