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2011년 4월 개소한 센터는 그동안 지역민의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라북도 곳곳을 찾아다니며 건강강좌를 진행하였스며. 특히 병원 안에서 진행되어 오던 기존의 건강강좌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심뇌혈관질환분야의 전문의 및 의대교수들이 주민들이 살고 계신 지역에 일일이 방문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응급대처방법,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남호 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은 그동안 200회의 지역사회 건강강좌를 개최하여 만 명이 넘는 지역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과 위급상황 시 정확한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스며. 신문방송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와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
다른 지역.센터에 비해 가장 활발하게 지역민을 찾아가서 직접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었다
센터내 예방관리사업을 이끌고 있는 오경재 센터장(예방의학과 교수)은 전라북도는 뇌졸중 조사망률이 전국 2위로 매우 높고, 심근경색증 또한 매년 급격히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심뇌혈관질환이 우리 지역의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시·군 보건소, 소방안전본부, 건강보험공단, 농업기술원 및 여러 지역기관들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센터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이외에도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 운영, 심뇌혈관질환 입원 및 외래 환자교육, 보건의료인/구급대원 등 전문인력교육, 홍보 및 캠페인, 통계지표 산출, 권역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해 운영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 1억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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