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KBS교향악단 청소년음악회 '한여름 밤의 클래식 콘서트'가 오는 8월14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클래식과 영어를 재미있게 접목했다. 작곡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특징을 영어로 소개한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을 선별해 구성했다. 또 성악과 바이올린 등 다양한 협연도 펼친다. 주페의 경쾌한 ‘경기병 서곡’, 그리그의 대표작 ‘페르귄트 모음곡’을 들려준다.
지휘는 성신여대 기악과 김동수 교수가 맡았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유희승은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을 연주할 예정이다. 성악가 테너 김동엽과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 오페라 '쟌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의 아리아와 가곡도 들려준다. 대전극동방송의 ‘최소녀의 음악노트’ 진행자인 플루트스트 최소녀의 맛깔 나는 해설도 어우러진다. 관람료 1만~1만2000원.(02)6099-7400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