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BA 집행위 제주회의 ‘주목’…내년 AIBA총회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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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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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AIBA총회 유치도시 제주선정 기대

국제복싱협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16일부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전 세계 복싱인들이 이목이 제주에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국제복싱협회(회장 우칭궈, AIBA)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 도복싱연맹이 주관하는 ‘2013 세계복싱협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복싱협회 집행위원회는 회장, 대륙별 대표 등 26명으로 구성된 AIBA 최종 의사결정기구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로 다음해 AIBA총회 개최지로 제주와 터키의 안탈야 중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도에서는 세계 200여개국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복싱협회 총회 개최지로 제주가 선정될 경우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발전은 물론 제주회의산업 활성화, 외국인 스포츠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AIBA 우칭궈 회장의 IOC 위원장 출마 ▲다음해 총회시 AIBA회장과 집행위원 선거 ▲2015년 AIBA 세계 선수권대회 유치도시 선정 ▲AIBA의 새로운 프로복싱프로그램인 AIBA 프로복싱의 새로운 규칙 승인 ▲현 프로복싱협회와 AIBA와의 관계 정립 ▲남여 프로복싱 선수들 관련 계획 협의 및 승인 사항들이 논의 결정된다.

회의는 이날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 한라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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