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인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이며 자발적인 활동을 함께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열린 동아리 체험전은 신통방통을 비롯한 29개 진로동아리가 참여하여 각 동아리 특성을 나타내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안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협동심과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개 동아리(핸드머니, 비즈쿨, 재활용)는 수익금을 요양원 위문에 사용할 목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학생과 교직원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한 학기동안의 동아리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가야금합주반), 연극(외침), 밴드(데일밴드), 댄스(포르티시모) 공연, 피아노 연탄 등의 문화예술동아리 중심의 동아리 공연 및 이벤트 행사를 펼치며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한상운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학교에 감사하고, 각 동아리 특성이 잘 나타난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 모습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윤기 교장은 “동아리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고, 학생들이 분명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동아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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