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7일 거래소 전산사고 현장검사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금융감독원이 17일 이틀 연속 전산사고가 발생한 한국거래소 현장검사에 나선다.

17일 금감원 관계자는 “15~16일 발생한 전산사고 원인, 사고 후 대처 등을 파악하기 위해 17일 현장검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검사국과 정보기술(IT)감독국을 중심으로 검사반을 구성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15일 오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 및 코스콤 체크 단말기를 비롯한 모든 시세 단말기에 코스피 지수를 15분 가량 지연 전송했다.

또 거래소는 전일 오전 2시40분경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와 연계된 코스피 200선물거래를 평소보다 약 2시간 빨리 마감했다. 거래소는 사고 원인을 전력공급 차질로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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