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건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5명의 아이들에게 요리활동에 앞서 색소가 많이 들어간 음료 등을 먹지 말자라는 내용으로 실험과 함께 영양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제4회차 교육에서는 오색월남쌈과 미숫가루 우유를 만들어보았다. 파프리카, 피망, 양파, 닭가슴살, 고기, 파인애플, 새싹채소, 깻잎 등 파이토칼라가 골고루 들어간 예쁜 색깔의 재료를 사용해 영양 만점에 보기도 예쁜 월남쌈을 만들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요리활동을 통해 월남쌈이 베트남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야채를 싫어하는데 완성된 월남쌈이 보기도 예쁘고 맛도 있다. 미숫가루 우유와 함께 먹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카페인’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이 실시해 우리 아이들에게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얼마나 주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암웨이의 후원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올해 4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튼튼건강교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지역주민들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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