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신선채소 선호도에 따른 시장수요에 부응하고, 도시근교 농업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고자 사업비 1억 2천만원(자부담 50%)의 도시근교농업 유통판매기반 육성사업을 추진하고자 오는 26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채소류 등 도시근교농업 작물의 선별, 세척, 포장 작업용 기기 및 예냉·저온·집하 시설 등의 유통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딸기, 고추, 토마토 등의 과채, 상추, 깻잎 등의 엽채, 고구마, 감자 등의 근채 등을 계약 재배하거나 유통 실적이 있는 농업법인, 협동조합 등의 농업인 단체다.
군 관계자는 “도청이전과 신도시 조성이라는 여건 변화에 발맞춰 도시근교농업 육성이 농가소득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의 훌륭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군에서는 판매기반 육성사업 외에도, 시설지원 등의 생산기반 육성사업, 유기농생산단지 조성사업, 채소류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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