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양증권의 인공지능 종목 추천 서비스인 '마이 티레이더'의 범위를 상장지수펀드(ETF)로 넓혔다.
동양증권은 17일 시장 흐름을 분석해 ETF에 투자하는 ETF 티레이더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장 상승시에는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고, 하락시에는 레버리지 ETF를 우선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기존 ETF 투자가 하락장에서 분할 매매로 대응하는 것에 비해 티레이더는 레버리지 ETF는 팔고 인버스 ETF는 사들이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물 종목을 기반으로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한다는 것이 동양증권의 설명이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티레이더의 ETF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매매 결과 지난 5월 말 이후 약 7% 대의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모델 포트폴리오의 흐름대로 고객 계좌도 자동으로 매수·매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기 기사]
- ▶'이민정의 남자' 이병헌 "결혼준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 ▶검찰, '추징급 미납' 전두환 자택에 한밤의 기습…고가 그림 압수
- ▶'슈스케5' PD "'악마의 편집'은 올해도 계속된다"
- ▶김종국 "탕웨이 런닝맨에 초대…"
- ▶장이머우 감독 “문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부패척결보다 중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