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방청은 17일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사람이 1만91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6명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
소방청 구급기획실 관계자는 “일주일간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이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주 단위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첫째주 열사병 이송자 수는 2768명이었다. 지난 5월 27일 이후 열사병 이송자 수는 무려 1만 1만8178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장마 기간이 예년보다 잛아진데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를 적응하지 못한 열사병 환자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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