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음식물쓰레기 개별 종량제를 RFID(무선태그인식)방식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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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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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이달부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RFID(무선 태그 인식) 개별 계량 종량제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이미 1단계 시범지역(가좌2,3동, 검암동)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4개 단지(12,563세대)를 대상으로 RFID 종량제를 운영하며 이 지역의 음식물류폐기물 20%이상 감량과 각자 배출량에 따른 형평성 있는 수수료 납부, 주변 환경 개선 등에 기여해 성공적인 RFID 종량제 시행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또한, 일반주택 용기종량제 및 공동주택 RFID 종량제 시행으로 2012년 인천광역시 지자체 종량제 평가에서 당당히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타 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서구는 이번에 나머지 전 지역 아파트(155개단지 62,897세대)에 대해 올해 11월까지 RFID개별 계량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는 서구 전역을 대상으로 RFID 개별 계량 종량제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들어 사업대상지 아파트별로 장비 설치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곧 이어 RFID장비를 각 아파트단지별로 설치 완료해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12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구 전역에서 공동주택 RFID 종량제를 실시하게 되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이상 감량 할 수 있게 돼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선진 음식물쓰레기 행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음식물종량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식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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