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피해자 6462명… 진상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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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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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9년부터 실시한 진상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법은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해진 피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자의 인권신장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학살·강제노역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한센인이 모두 6462명(신고당시 사망 1758명)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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