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경기부양책 실망에 급락

중국 재정부장의 경기부양책은 없을 것이라는 발언에 실망한 증시가 18일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53포인트(1.05%) 떨어진 2023.40, 선전성분지수는 159.53포인트(1.98%) 급락한 7904.27로 각각 마감했다.

증시가 급락한 것은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올해 대규모 재정 자극책을 펼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증시가 급락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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