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은 진로교육 선도학교 SCEP(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및 예술선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학년 ‘연극을 통한 꿈 찾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7월 17일(수) 오후 강당에서 ‘진로야, 어디가? 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상당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극 수업을 진행한 윤혜경 진로교육부장은 “연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독창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고, 역할분담 협력 작업을 통해 협동심과 집단사고를 활성화하며, 연극적인 상상력을 기르는 동시에 관련 직업 탐색 기회를 통해 자기 역량 확인 기회를 부여하는 교육 활동이고, 국어, 미술, 음악 교과 능력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란 점에서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시도이기도 하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연극 경연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축구하는 여자, 피아노 치는 남자’(이종원, 최밝은 학생 작품)라는 작품에 돌아갔으며, 은상은 ‘친구’와 ‘오디션’, 동상은 ‘꿈은 이루어진다’와 ‘공부고 뭐고’, ‘가수가 된 이유’로 선정되어 행복체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대본을 직접 쓰고, 배우를 뽑고, 소품을 준비하고, 무대를 기획하는 등 혼연일치가 되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우정을 키웠으며, 갈등과 성장이라는 삶의 지혜를 스스로 터득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