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생태계 파괴 우려 긴급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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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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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호 임하호 도수로 연결공사

지난 17일 청송군은 안동 임하댐 연결사업과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청송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청송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친환경농정과에서 안동호와 임하호와의 도수로 연결공사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우려해 어업권 종사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임하호 상류에 있는 군은 안동호 임하호 연결공사 환경성 검토서 논란과 관련, 관내 어업권자의 생존권 보장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하천 생태계 보호를 사수하고자, 청송군의회와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전환경성 검토를 어업권자와 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재조사를 요구하고 관계 기관에 항의 방문 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임하호와 직접 연결된 용전천, 반변천이 청송지역을 흐르는데다가 용전천의 경우 청송읍과 부남면, 부동면 주왕산 국립공원의 물줄기가 이어져 임하호에 외래어종이 유입될 시 청송군 전 지역에 확산될 가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송군의회도 같은 날 열린 정례회에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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