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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캠프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학생 5명 중 2명의 시신이 수색 13시간 만에 발견됐다.
앞서 17일 오후 5시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 중 90여명은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노젓기 훈련을 마친 후 구명조끼를 벗고 쉬고 있었다.
휴식 도중 갑작스러운 교관의 지시로 다시 바다에 들어간 학생들은 파도에 휩쓸렸다. 이 중 5명이 실종된 것.
해경은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고 날이 밝으면서 작업에 속도를 내 새벽 6시에 이준형군과 진우석군의 시신을 인양했다.
현재까지 김동한군, 이병학군, 장태인군 등 5명이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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