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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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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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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대한민국 경영대상 선정위원회 에 따르면 이 시장은 5개 분야 (지속가능경영, 기술혁신경영, 인재경영, 고객가치경영, 친환경경영) 중 적극적인 시민소통과 청렴도 향상 등 윤리경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성남시장으로 당선 된 직후,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선언으로 전국적으로 주목 받았다.

이어 긴축재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안정화 시켜 전국 시·군 가운데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모든 비공식 부채를 청산하고 내년부터는 시가 재정 건전화의 발판위에 재도약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또한 반부패 인프라구축, 공직사회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SNS를 통한 시민의견 직접수렴 등 업무 경험을 통한 인사업무개선 등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받았다.

시의 이미지가 이처럼 180도 변하게 된 것은 시민, 사회단체, 유관기관장을 초청, 공직자 청렴선언식을 열고 각종 인허가 사전 심사 청구제를 운영하는 등 청렴 30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자의 책임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 부조리 신고창구 활성화와 고객만족 CS콜센터의 만족도 모니터링 등 자정 노력을 통해 금품 및 향응수수 경험 제로화에 성공한 것도 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시는 3대 중점과제(‘청정성남’의 공감대 형성, 신뢰받는 공직문화 정착,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 제고)와 8대 실행과제를 선정, 공직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치적을 쌓기보다 재정, 신뢰, 소통 바로세우기에 전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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