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군통합평가 1위로 받은 1억 원 주민숙원사업비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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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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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총 3억 원 받아 모두 주민숙원사업에 투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지난해 시군통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재정인센티브 1억 원 전액을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정인센티브 중 일부를 경상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전액을 지역주민들이 요구했던 오래된 민원 해결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시군통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500만원을 받은데 이이 2011년 평가에서 1억2500만원, 이번 1억 원 등 총 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모두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투자한다.

그 동안 2010년 평가에서 도비 7500만원에 시비 3000만원을 추가해 1억500만원을 투입해 한내시장 비가림시설을 설치했으며, 2011년 평가에서 받은 인센티브는 시비 1억2500만원을 추가한 2억5000만원으로 상수도 비 급수지역에 상수관로를 설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공모사업에 다수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분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 통합평가는 행정전반에 걸쳐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보령시는 2011년 말 기준 9개 분야 35개 시책(91개 지표)에 대해 실시한 2012년 시·군통합평가에서 사회복지, 문화관광,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주시와 함께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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