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 사전 예방교육 신청으로 걱정없어요~

  • - 군산해경,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해양경찰 122구조대가 여름철 어린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여념이 없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가 지난 5월부터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데 이어, 18일 부안군 변산면 소재 갯벌체험장에서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모처럼 모국을 찾은 세계한인 청소년 50명과 군산 지역 청소년 27명 등 총 77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을 마치고 해양경찰 122구조대원들과 함께 갯벌 체험활동과 바닷가 주변 오물과 쓰레기 정화활동도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관내 해수욕장에서는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43건 가운데 대부분의 어린 학생들과 여성들이 고무튜브를 타고 있다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표류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사고예방과 대처능력 교육,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심폐소생술 대한 시연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구관호 서장은 “물놀이 사고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며 “피서철 성수기에 앞서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게 물놀이 사고의 위험성 알리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방학에 들어가기 전에 각급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는 군산해양경찰서 민원실(☎ 063-539-2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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