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개념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9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천억 외자유치 성공, 7000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가 신개념 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시에 건축허가 사전결정신청서를 제출, 건축허가 진행이 본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유니온스퀘어는 본래 4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지난 해 12월 말 토지감정평가 결과, 토지매입가격이 사업초기 추산액 1870억원보다 795억원이 증가했고 본 정산금 납입문제를 두고 시도시개발공사와의 협의 및 사업 파트너인 미국 터브만사를 설득하는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7월초 ㈜하남유니온스퀘어에서 정산금 납부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현재 경기도는 오는 31일 건축교통통합심의 열 예정인데 내달 중 사전승인이 완료되면 ㈜하남유니온스퀘어는 8월중 시에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9월중 하남유니온스퀘어의 건축허가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여서 이대로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경우, 2016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연면적 44만 2580㎡(약 13만평), 지하5층, 지상3층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로 단순한 쇼핑시설이 아닌 생활과 문화, 여가 등이 결합된 신개념 체류형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시의 우수한 자연환경, 교통 등의 입지여건과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수도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부상이 점쳐지고 있다.

시는 유니온스퀘어가 문을 열기 전 ㈜하남유니온스퀘어, 경기도와 공동으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14년 고용촉진방안마련을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은 유니온스퀘어의 사업비 1조원 중 이미 3천억의 대규모 외자유치를 성사해 지자체의 외자유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7000명 이상의 직접고용 창출, 세수증대 등 직간접 경제효과 유발도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유니온스퀘어는 국내 첫 서구형 복합쇼핑몰로 하남시 뿐만이 아닌 전국과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방문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