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역주행 사고…코레일 공식입장 "부상자 치료·보상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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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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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탑역 역주행 사고…코레일 공식입장 "부상자 치료·보상 최선"

야탑역 (사진=트위터 @KH_Beauty)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19일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위탁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고로 2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즉시 119구급대를 수배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부상자들의 치료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재발사고가 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코레일 입장 전문>

18일 오후 20시 30분경 분당선 야탑역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정상 운행하다가 갑자기 급정지 후 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입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전문업체인 ㈜대신엘리베이터에 위탁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뒤로 넘어지면서 2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즉시 119구급대를 수배, 차병원(15명), 제생병원(10명), 서울삼성병원(1명) 등 인근 병원으로 부상자를 이송하여 치료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부상자들의 치료와 보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뿐만아니라, 코레일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에스컬레이터를 일제 점검하여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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