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병원을 좀 더 친숙하고 도움을 주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무섭지 않아요! 병원 구석구석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병원 내 각 치료실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관찰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아픈 환자를 진찰해주고 진단해주는 진료실과 환자들이 치료받는 공간인 물리치료실을 견학하고 질환의 감염여부 확인과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을 실시하는 임상병리학과도 탐방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직접 엑스-레이촬영을 체험했고 아이들이 검사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각적 교육을 함께 했다.
손씻기 동영상 교육을 통해 집이나 어린이집에서 직접 유해한 세균을 없앨 수 있는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김창우 정동병원 대표원장은 “미취학 아동은 신체적 성장은 물론 정신 성장까지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 아이들의 건강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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