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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토요 가족전래놀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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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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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전래놀이를 하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행복과 자녀의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는 놀이마당을 연다.

시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당정동 군포문화원사에서 ‘토요 가족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 대상으로, 이날 시는 한지보자기 염색과 산가지놀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은 닥나무 껍질 같은 섬유 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고유의 제조법으로 만드는 종이인 한지에 알록달록 색을 입히며 조상의 지혜와 생활예술에 대해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또 나뭇가지나 성냥개비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지 형태 바꾸기 등 문제풀이를 즐기는 게 가능한 산가지놀이는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의 협동심도 향상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현균 문화팀장은 “토요 가족전래놀이 행사 개최는 가족이 함께 공통의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행사 참여 가족들이 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활의 지혜를 더하고, 가족의 행복을 더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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