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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19일 시청에서 첫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이뤄지며, 만3세에서 5세 유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에 따르면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찬바람 부는 가을,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을 말한다.
특히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 즈음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2주간격으로 1회씩 총 세 번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시는 3회 모두 참석한 아동에게 체질에 맞은 탕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경락과 기혈을 통한 아동들의 신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약재복용으로 무더위에 손상된 진액 보충 및 기운을 북돋아줘 여름철 냉방병과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해 상당부문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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