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정우성 제쳤다…'레드: 더 레전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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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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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더 레전드' 박스오피스 1위/사진='레드 더 레전드'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레드: 더 레전드는 개봉 첫 날인 18일 전국 496개 스크린에 13만 1468명을 불러들이며(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무기 '밤 그림자'(수은 폭탄)를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한 인물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날인 17일까지 1위를 지켰던 '감시자들'은 9만 827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99만 8559명을 기록하며 2위로 하락했다.
 
아시아 최초의 풀3D 실사영화 '미스터 고'가 7만 6137명, '퍼시픽 림'이 6만 82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월드워Z'는 1만 9205명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레드: 더 레전드는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출연 영화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톱배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안소니 홉킨스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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