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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캠프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고 해역이 평소 물살이 빨라 수영이 자제된 곳임이 밝혀졌다.
19일 윤현돈 태안군 해수욕장 연합회장은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 때 한국영재학교 학생 두 명이 그 위치에 빠져 한 명은 사망했고, 한 명은 중태였다. 그 해역은 급류가 몰아치는 지대로 물놀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 주민 사이에서는 물살이 빨라 '바다에 앉은 새 다리가 부러질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살이 센 곳이다.
또한, 주민들이 장마철에 안전장치도 제대로 갖추지 않자 캠프 측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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