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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캠프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고 현장에 있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왔다.
19일 실종자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학교에 돌아온 나머지 학생들은 버스에서 내려 부모님을 만나자마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18일 오후 5시 구명조끼 없이 바다에 들어간 학생 90여명 중 5명이 거센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이중 2명의 시신이 발견돼 임시 안치됐다.
학교 측은 다음 주 예정된 방학기간 방과 후 수업 일정을 변경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으며, 심리전문가를 학교에 배치해 정신적 충격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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