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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민원 해결위해 시장 발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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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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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탐사단.찾아 민원해결 및 격려-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초등학생이 또래 학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 것을 보니 대견하다. 이리 초교 아이들이 통학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히 해결하겠다”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한수 시장이 이리초교 어린이들이 학교 통행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어린이의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찾고 있는 이리초교 교내 동아리 ‘우리동네 탐사단’은 지난 15일 이리초교 학생들이 등.하교 시 통행의 불편을 겪고 있다고 시청에 알려왔다. 이 사실을 접한 이 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민원 해결에 팔을 걷었다.

19일 이 시장은 마동에 소재한 이리초등학교를 찾아 탐사단 학생들이 10주간 통학로 주변을 직접 찾아다니며 찍은 영상을 보며 어린이들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답변을 했다. 또 통학로를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로 가드레일 설치, 인도 위 각종 적치물 제거, 맨홀의 높이 조절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오는 9월까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모두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며 “어린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다면 아무리 작은 건의사항이라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탐사단은 작년부터 (사)길청소년연구소와 초․중학교가 연계한 청소년 사회활동 참여프로그램이다.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학교와 시청, 경찰서, 대학 등 관련 기관 등에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이리초등학교와 이리중학교에서 탐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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