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등에 올라온 목격담에 따르면 휠체어에 앉은 한 남성은 소리를 지르더니 손에 들고 있던 사제 폭발물을 터뜨렸다.
폭발 당시 이 남성 가까이 행인이 없어 추가 사상자는 없었으며,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폭발과 동시에 흰 연기가 가득 차면서 서우두공항 3터미널은 한때 혼란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현재 서우두공항의 국내·국제선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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