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차 없는 '카프리데이'열어...생태교통 미리 체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1일 오는 9월 행궁동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2013'을 앞두고, ‘카프리 데이’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자전거 타기 △물 풍선 던지기 △벼룩시장 등 도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놀이를 즐겼다.

市의 간선 도로인 정조로에서는 간이 무대에 자유롭게 올라 개성 있는 공연을 하는 프린지페스티벌도 진행됐다.

또한 △미니자전거 타고 달리기 △2인승 자전거 달리기 △두발 자전거를 쓰러지지 않고 느리게 가는 거북이 자전거 대회 등의 대회가 열렸다.

한편, 화강석으로 말끔하게 포장된 화서문로에서는 탄력이 있는 합성수지로 만든 탱탱볼을 짚신 신고 차는 축구, 모래밭에서 하는 비치배드민턴, 짐수레를 끌고 달리는 끌차벤허, 추억의 박터트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이날 카프리 행사 구간인 정조로 장안사거리∼종로사거리 구간 하행선 2차선 300m와, 장안사거리∼화서문 구간 화서문로 350m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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