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공주대부고 특별지원단 즉시 가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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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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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013. 7. 18일 공주대 부고가 엄청난 참사를 맞아 개교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희생학생 상례가 엄숙하고 정중하게 진행되기 위해 상례지원과 학교 조기 정상화 등을 위해 부교육감을 비롯한 특별 간부회의를 소집해 충청남도교육청 공주대부고 특별지원단을 2013. 7. 21(일) 16:00부터 구성·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충청남도교육청 공주대부고 특별지원단은 부교육감이 총지휘를 하고 2명의 국장과 6명의 과장 등 전직원을 총 동원하여 조직되었으며, 어린나이에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명복을 비는 충청남도교육청 전 교직원과 교육가족의 뜻을 모아 장례가 엄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 지원활동을 즉시 시작했다.

또 학생들과 유가족, 교직원들이 엄청난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하여 특별 치유 프로그램과 검사 등을 하여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치유하는 활동을 한다.

이와는 별도로 충청남도교육청은 유가족들이 전국의 학생들의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문제있는 캠프의 전면 중단을 요구한 만큼, 우선 충청남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거나 예정된 산하 학교의 모든 수련․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전수 조사하여 여성가족부 인증 등이 미필되었거나 안전 등에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은 즉시 중단조치 한다.

그 외, 공주대부고 학교장이 사직서를 제출하여 교장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공주대측의 교장 파견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교장을 파견하고, 교장 이외에 행정경험이 많고 학교 정상화 능력이 있는 전문직 출신 교감과 교사 2명을 추가로 파견 지원한다.

피해 학생들의 보상금도 충청남도교육청 산하 안전공제회에서 적극적으로 상담하여 유가족 보상에 불이익이 없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전찬환 부교육감은 충청남도교육청 모든 교직원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희생된 공주대부고 학생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면서, 이번 충청남도교육청의 공주대부고 특별지원단의 노력으로 학생과 유가족 치유 및 공주대부설고의 조기 정상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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