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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0일까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개최된 중부권 최대의 판소리 축제인 제14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에서 서울 종로구 현미(여·34)씨가 명창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영예의 대통령상을, 경기도 광명시 고정훈(30)씨가 고법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소리꾼들이 모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 대회의 판소리 일반부 장원은 대전 동구 이진우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신인부 장원은 서울 중구 배순금씨가 차지해 KBS대전방송총국장상을, 고등부 장원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양혜원 학생이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수부문 일반부 장원은 전남 목포시 전성환씨가 차지해 충청남도지사상을, 신인부 장원은 전북 김제시 박진씨가 차지해 공주시장상을, 학생부 장원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최성민 학생이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막일인 18일에는 故 박동진선생의 추모음악회가 펼쳐져 참석한 5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19일에는 부대행사로 공주한옥마을 내 백제방 앞마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판소리 체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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