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69·68·67·70)를 기록했다. 그는 시즌 첫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6위를 넘어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즌 상금랭킹 160위(28만4429달러)인 노승열은 더 분발해야 내년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미PGA투어에서는 시즌 상금랭킹 125위내 선수들에게 이듬해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우디 오스틴(49)은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대니얼 서머헤이스, 캐머런 베크먼(이상 미국)과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끝에 우승했다. 개인 통산 4승째다. 오스틴은 투어에서 역대 여덟째의 고령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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