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比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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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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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8.9%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 증가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6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은 7만53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 지방은 3만5136건으로 8.8%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5만94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해 아파트 외 주택(4.7% 증가)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만6685건(63.4%), 월세 3만8504건(36.6%), 아파트는 전세 3만6046건(70.8%), 월세 1만4900건(29.2%)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전셋값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형은 5월 5억3111만원에서 6월 5억9333만원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형은 2억9982만원에서 3억1444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서초구 반포동 미도 전용 84㎡형은 3억7000만원에서 2억8900만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이지더원 전용 84㎡는 3억4100만원에서 3억38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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