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자료] |
보도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4.5도, 동경 104.2도로 깊이는 20km다.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선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후 간쑤성 지진국은 즉각 지진 1급 대응 경보를 발동하고 현지에 구조인력을 급파했으며, 저우즈위(周志宇) 지진국 부국장이 직접 지진 현장을 찾았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이날 긴급 보도했다
현재 중국 온라인에는 인근의 란저우(蘭州)·톈수이(天水)·룽난(朧南)시 지역 주민들은 강력한 진동을 느꼈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민현의 한 주민은 “지진이 꽤 컸다. 전체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진 진동이 1분여간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간쑤성 인근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등지에서도 지진 진동을 느꼈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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