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회’취급업소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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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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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를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회’를 취급하는 영업장 중, 올해 식중독이 발생한 4개업소 및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 등 90㎡이하 소규모 영업장 2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진단대상에 ‘생태교통 수원2013’이 개최될 지역 주변의 46개 업소도 포함시켰다.

시는 ▲식품안전 관리실태 점검 ▲식자재 검사를 통한 위생수준 진단▲업소별 맞춤형 개선 보완책 제시 등의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을 진단한다.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해당업소를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영업소의 위생상태부터 식재료 관리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20여개 항목에 대해 영업장의 상태를 진단한다.

특히, ATP측정기(미생물오염도 측정)를 이용해, 칼이나 도마 등 각종 조리기구와 식탁이나 업무종사자의 손 등에 대해서도 식중독균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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