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설국열차' 제이미 벨 "스턴트 연기 정말 하기 싫었는데 봉준호 감독이 직접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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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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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박환일, 이주예=영화 '설국열차'의 꼬리칸 반항아 '에드가'역을 맡은 제이미 벨이 남성지 '에스콰이어' 한국판을 위해 촬영한 표지와 화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해 '킹콩', '제인 에어' 등의 영화에서 꾸준히 활약해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이미 벨은 이번 화보를 통해 소년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남자로 거듭났습니다. 제이미 벨은 진지함이 묻어나는 화보와는 달리, 한국 팬들만을 위한 인터뷰 영상에서 장난기 넘치는 평소 모습을 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설국열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봉준호 감독님은 영화에 대해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나를 영화로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국열차' 속 스턴트 연기에 대해,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이 그걸 그냥 해보이더라. 꼭 "이제 당신 차례"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가쁜 액션에 담은 영화 '설국열차'는 8월 1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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