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승용차요일제”로 에너지 절약 동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경기도 공무원들이 ‘승용차요일제’에 적극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하루를 차주 스스로 쉬는 날로 정하고, 쉬는 요일이 표시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해 해당요일에는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율실천 운동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서울과 연접한 광명, 부천, 의정부 등 14개 시에서 승용차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 혜택은 경기도와 서울시 공영주차장 20~50%할인, 남산 1~3호 터널 50%할인(2천원→1천원)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오전 7시 부터 금요일 오후 10시까지이며, 제외차량은 경차, 장애인사용자동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이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에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솔선수범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와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도민들이 승용차요일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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