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하절기 수인성 감염병 방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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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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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이 되면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지난 7월 5일 예산읍 재래시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캠페인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과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진드기 매개감염병 등의 예방 홍보에 주력한다.

또한 여름철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9월말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등 위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병의원, 약국, 산업·복지시설, 학교 등 110개소에 대해 질병정보모니터링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선 보건소장은 장마철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증식하기 위한 여건이 좋아지면서 수인성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손씻기와 물 끓여먹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조리전,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 구제 ▲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기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하고 있어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세탁하며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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