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성진버섯영농조합 표고배지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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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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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배지표고재배시설 준공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 성진버섯영농 조합(대표 강현만) 표고배지센터가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표고배지센터 준공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백용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조합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고버섯배지센터 간판제막, 시설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3동(370.5㎡) 배지표고재배시설 4동(1353㎡)을 갖추고 이날 준공하게 됐다.

이용우 군수는 “톱밥배지 생산과 재배시설을 함께 설치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전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굿뜨래 표고버섯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표고버섯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뜨래 표고는 내산, 은산, 규암, 초촌, 부여읍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3112톤(재배면적 105ha, 재배농가 573호)을 생산해 전국 점유율 1위(18%)를 차지하는 군의 대표임산물로 특유의 신선한 향과 담백한 맛을 지녀 국내는 물론 미국 LA,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기존 원목재배에 소요되던 3~4년의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표고버섯 톱밥재배를 통해 최근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관내 산지유통센타를 중심으로 공동선별 포장해 최고의 품질로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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