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수줍은 고백 '엄마 서운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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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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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수줍은 고백/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아들이 수줍은 고백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의 수줍은 고백'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아들과 엄마가 스마트폰 메신저로 나눈 대화 내용을 캡쳐한 것이다.

이를 살펴보면 아들이 엄마에게 "아까 전에 부끄럽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해서 말 못했는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사랑해. 정식으로는 만나서 할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엄마는 "그래 우리 아들. 엄마도 우리 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단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이는 아들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보내려던 메시지를 실수로 엄마에게 잘못 보냈던 것. 당황한 아들은 "어…아…저도 사랑해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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