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개성공단 전 의류업체에 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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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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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중구가 관내 개성공단 입주 업체에 인력과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9일부터 개성공단에서 의류공장을 운영했던 (주)대명DMF/대명블루진스(장충동1가 35-31)에 근로자 30명을 파견한다.

이들 근로자들은 관내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6개월간 이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한 후 기술습득 정도 등을 따져 정식직원에 채용될 예정이다.

파견기간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에 3만4560원과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월급으로 따지면 75만원 수준이다.

한편 대명DMF/대명블루진스는 2009년부터 개성공단에서 매일 3000장의 청바지를 생산했으나 지난 4월 개성공단 철수란 날벼락을 맞아,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중구의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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