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SK건설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과천 주공2단지' 주택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3726억원이며 이 중 SK건설의 지분은 53%(1975억원)다.

이번 사업은 경기 과천시 원문동2번지·별양동8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 1990가구(일반분양 370가구)를 짓는 것이다. 오는 2015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며 준공은 2018년 1월 예정이다.

과천 주공2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 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과천외고·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 환경도 뛰어나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과천 주공2단지는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해 과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있다"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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