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속되는 비에도 피해적은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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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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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에도 경기도 지역에 예년과 같은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아 경기도의 수해예방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 7월 중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39명의 인명피해와 3,10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2011년 이후 총 1조 6,4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해복구사업과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다.

경안천 범람으로 빗물처리장과 하수처리장이 잠겨 큰 피해를 입은 광주시의 경우 총 1,2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했다.

재난관리기금 246억 원이 투입돼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하천개수 등을 실시했으며, 일반예산 179억 원을 투자해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했고 7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선수해복구사업을 마무리 했다.

빗물펌프장 처리 용량 부족으로 물난리를 겪었던 동두천시의 경우 총 1,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했다.

재난관리기금 423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등을 정비했으며 일반예산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위험지구 등을 정비했다. 여기에 6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해복구사업을 마무리 했다.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천시의 경우에도 총 1,3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했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161억 원을 투입해 예․경보시설 및 하천시설을 정비했으며, 일반예산 1,2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정비 및 수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및 일반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자 선제적 예방사업을 마무리하여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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