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대표단 경주 방문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들 - 경주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2013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행사’에 참가한 중국청소년대표단 100여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경주를 방문한 중국청년대표단(단장: 황시롄 중국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은 중국의 공무원, 기업인, 교육언론예술인, 학생, 의료인, 사회단체 대표들로, 중국의 차세대지도자들로 구성됐으며, 7월 17일부터 7박 8일간 서울, 경주, 제주를 둘러본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2013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2차)’행사는 한중수교 2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현재가 미래다’, ‘역사는 흐른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내일을 위한 도전’이라는 테마로 특색에 맞게 진행된다.

특히 경주시는 중국청년대표단이 원하는 맞춤형 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표단을 경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방문하여 경주국제힐링센터를 견학했으며, 한ㆍ중 청년포럼을 개최하고,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 주관으로, 경주시민들의 가정방문과 보문상설국악공연관람 등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젊은이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이어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의 경주방문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